한동근
가수 한동근. 출처 | 한동근SNS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JTBC ‘싱어게인2’의 도전은 끝났지만, 결혼이라는 새 출발 앞에 섰다.

가수 한동근(29)이 18일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결혼을 약속하고 만나고 있고 준비 중인 건 맞다. 일시·장소 등 구체적인 정보는 모른다”라고 전했다.

한동근은 지난 2012년 MBC‘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3’에서 우승하며 데뷔해 2014년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를 발매했다. 발매 당시만 해도 큰 반응을 못 얻었던 이 노래는 2년 뒤인 2016년 화려하게 재조명 되며 뒤늦게 음악방송 1위에 오르는 등 역주행 신화를 쓴 바 있다.

하지만, 한동근은 2018년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며 한동안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소속사를 옮겨 신작 앨범을 내고 팬들을 위한 무료 축가 이벤트를 하는 등 다시 가수로서 발을 디뎠다.

최근에는 JTBC ‘싱어게인2’에 30호 가수로 출연해 여전한 노래실력을 보이기도 했다. 17일 방송에서 팀미션에서 호흡을 맞췄던 33호와 벌인 라이벌전에서 탈락하며, 아쉽게 무대를 마쳤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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