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2021 KBS 연기대상' 신인상에 빛나는 배우 나인우가 KBS2'1박2일-시즌4' 새 얼굴로 합류한 가운데, 허당미 넘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오는 13일 첫 등장하게 될 나인우는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엉뚱한 매력을 뽐내 '잘생긴 김종민' 이라는 평가를 들어 궁금증을 모았다.


올해 28세인 나인우는 '시즌 4' 공식 막내 라비보다 1살 어리다. 3년만에 막내를 탈출한 라비에게 꼬박꼬박 '라비 형'이라는 나인우에 형들은 "라비형이라니 어색하다"며 너털 웃음을 지었다.



멤버에 지대한 관심을 보인 1박 멤버들은 큰 키에 잘 생긴 배우의 등장에 기대를 보냈고, 나인우 역시 형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재밌을 것같다. '1박2일'은 패밀리십 아닐까. 게임이 제일 기대된다. 형들을 보니 게임에서 평정심을 종종 잃던데, 내가 잘 이끌고 제패하겠다"며 야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실제 녹화에서는 가장 흥분하고 되려 형들의 불꽃 케어를 당해 걱정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평소에도 불면증이 있다면서 야외취침을 걱정했던 나인우는 텐트 안에서 코를 드르렁드르렁 골고 잠에 빠져 웃음을 안겼다.


이에 라비는 "인우는 자기자신을 잘 모르는 것같다. 방송을 꼭 봤으면 좋겠다"라고 폭로했다.


엉뚱 허당 모습을 보이는 나인우에 문세윤은 “인우야, 가만히 있어. 잘생긴 김종민이 왔네”라며 걱정을 드러냈고, 김종민 역시 "도라비랑 나를 섞어놨네”라고 평해 기대가 모아졌다.


'1박2일' 시즌4 방글이 PD는 “나인우의 합류로 기존 멤버들 간의 위치가 바뀌기도 했고, 멤버들이 신입생에게 하나하나 알려주고 가르쳐주는 선배 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관계가 정립되고 있다. 더욱 농익은 케미에 신입생의 패기를 더해 꽉 찬 즐거움을 전해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나인우의 출연분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여파로 6일 결방 후, 오는 13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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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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