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일본의 인기 배우 사사키 노조미가 불륜으로 물의를 빚었던 남편 와타베 켄의 활동재개 소식을 알렸다.

사사키 노조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이 오늘부터 일에 복귀하게 됐다”며 “지금부터는 열심히 노력하는 남편의 모습을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그 어느 때보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가족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위에 많은 분들로부터 따뜻한 말씀을 듣고 SNS를 통해서도 진심 어린 말을 들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일본 유명 코미디언인 와타베 켄은 2020년 6월 성인 비디오 배우를 포함, 다수의 여성들과 공공 화장실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출연하던 10개 프로그램에서 전면 하차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그가 그동안 다정한 남편이자 자상한 아빠 이미지로 활동해와 더욱 충격적이었다.

와타베 켄이 1년 7개월 만에 복귀하게 되자 사사키 노조미는 “몇 년간 지난 수년간 추측이나 사실이 아닌 기사도 보도돼 몇번이나 안타깝고 쓸쓸한 마음이 들었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에게는 엄청난 힘을 받고 있어 저도 여러분에게 뭔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 다만 자택이나 아이의 생활 범위에서는 취재나 촬영하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사사키 노조미와 와타베 켄은 15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7년 결혼해 이듬해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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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사키 노조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