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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나는 자연인이다’ 윤택의 데뷔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MBN ‘신과 한판’에는 ‘나는 자연이다’ 10년차 MC 윤택과 이승윤이 출연했다.

이날 윤택은 개그맨으로 데뷔하기 전 IT기업 CEO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택은 “개그맨이 되기 전 친형들과 IT 솔루션 개발 업체를 차렸다. 강남 테헤란로까지 진출해서 대기업 투자도 받았다. 그때 당시에는 엄청난 일이었다. 이게 인생이라는 생각을 했다. 직업도 35명 정도 있었다. 그러다 벤처사업 거품이 빠지면서 저도 같이 끝났다. 신용불량자가 됐고 빚이 7억 정도 생겼다”고 밝혔다.

집안은 급격히 무너졌다. 그는 “집에 빨간 딱지가 붙었고 당시 아버지 이름으로 된 아파트가 있었는데 집까지 날아갔다. 부모님께 한 최고의 불효였다. 어머니가 진짜 많이 우셨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극단적 선택까지 할 정도였던 윤택은 “더 이상 뒷걸음칠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죽을 바에는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죽자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대학로로 갔다”고 데뷔하게 된 시작점을 밝혔다.

한편 윤택은 1994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 데뷔를 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MBN ‘신과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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