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흥부자, 재간둥이 춤꾼 제이홉이 18일 스물아홉번째 생일을 맞이한 가운데,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그 중에서도 BTS의 맏형 진이 제이홉에게 보낸 선물이 화제다. 제이홉은 18일 자신의 SNS에 "알러뷰 진형"이라는 글과 함께 진이 보낸 '새벽딸기'와 29라는 숫자가 박힌 화려한 생일 케이크를 인증했다.
이어 화룡점정인 선물을 공개했는데, 변기 옆에서 번쩍이는 황금 변기솔이 그것이었다. 제이홉은 "그의 얼굴처럼 빛나는 선물, 변기청소 걱정 없겠어"라는 글로 많은 팬들을 즐겁게 했다.
과연 문제의 황금 변기솔은 조명을 받아 눈부시게 반짝이는 위용을 드러내, 감히 변을 닦을 수나 있을지 황송할 지경이었다.
진의 깜짝 선물로 화제를 모은 변기솔은 A사에서 만든 유명 디자이너의 골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알려졌다.
1992년 발표된 오브제 컬렉션으로 마치 황금색 화분에서 자란 기다란 황금 새싹 같은 무늬를 갖고 있으며, A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구매가는 약 380달러(45만원)였다.
한편 지난 연말부터 장기휴가를 즐겼던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10, 12,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로 팬들을 만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활동이 뜸했던 방탄소년단의 서울 콘서트는 약 2년5개월여 만이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스포츠서울DB 제이홉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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