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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블록체인, XR기반 메타버스(Metaverse), NFT(Non-Fungible Token) 등 WEB3를 대변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활약상이 두드러진 XR(확장현실)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 팝스라인(POPSLINE)도 그 중 하나다.
AR/VR 분야에서 국내 No.1, 글로벌 No.2 위상을 가진 이 업체는 AR/VR/MR/3D 비즈니스 모델 21종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XR 휴먼, XR 캐릭터, XR 갤러리, XR 미디어아트, AR 커머스, AR 컴퓨터 비전, WEB AR 아트 쇼핑 등 가상 체험 서비스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2020년엔 서울시가 공모한 ‘미술관·박물관에 적용 가능한 AR 테스트 베드 사업’에 선정돼 블록체인과 융합된 XR 기반 NFT 마켓 플레이스 ‘메타버스로’를 개발하기도 했다.
XR 기반 대면/비대면 콘텐츠와 기술을 환기미술관, 사비나미술관, OCI미술관, 가회민화박물관, 헬로뮤지움, 종이나라박물관 등에 제공한다. 팝스라인은 강남구 논현동에 다양한 작가와 기업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갤러리XR’을 구축해 운영 중인데 현재 8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2018 평창올림픽 당시 AR 쇼핑 서비스를 선보였던 김영덕 대표는 “MZ 세대가 선호하는 NFT 기반 아트테크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 갤러리XR에 공동 구매, 옥션, P2P 기능을 추가해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K-아트 글로벌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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