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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순천=조광태 기자] 전남 순천시가 국·공유지 내 원인자 파악 불명의 방치폐기물을 처리해 대대적인 시가지 환경정비를 추진한다.
시는 폐도·하천·공한지 등 국·공유지에 방치된 폐콘크리트, 석고텍스, 건축자재 등의 폐기물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어, 올해 방치폐기물 200톤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3월까지는 각 읍면동별로 방치폐기물 현황을 일제 조사하고 4월부터는 방치폐기물의 종류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말에는 국·공유지 방치폐기물 처리 결과와 성과를 분석해, 처리하지 못한 방치폐기물은 다음년도 사업에 반영해 지속적으로 방치폐기물을 처리해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하천변, 나대지 등 곳곳에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찾아내고 불법투기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천시 청소자원과 관계자는 “순천시는 올해 ‘생활쓰레기 줄이기 시민운동’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각 기관·단체, 상인연합회 등 모든 시민들께서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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