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스포츠서울|목포=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가 제2차 재난지원금 신청을 추가로 접수한다.

재난지원금은 2월 28일 현재 목포시 인구 95.2%에 해당하는 20만9,469명이 신청했다.

시는 지난 2월 7일부터 28일까지 신청 접수를 마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더 많은 시민이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접수 기간을 연장해 평일에만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이에 따라 아직 신청하지 않은 올해 1월 3일 기준 주민등록상 관내 주소를 둔 시민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당초 설 명절 전인 1월말부터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의 엄중함과 잠시 멈춤 운동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부득이 지급 시기를 설 연휴 이후로 조정했다.

다만,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령자 등 3만명은 별도 신청없이 지난 1월 연금 수령 계좌로 일괄 지급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월 7일부터 평일에 23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접수했다.

이후 시민 불편 해소와 신속한 지급을 위해 지난 2월 12일부터는 주말에 목포시청 민원봉사실에서 신청을 접수했다.

신청 세대에 일괄로 지급된 지역사랑카드의 사용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로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대형마트,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유행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안전한 신청에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은 가정 경제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조속한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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