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인기웹툰 '여신강림'으로 유명한 야옹이 작가(김나영)의 럭셔리 그 자체 집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외모지상주의' 웹툰작가 박태준은 3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만신 박태준'을 통해 절친한 사이인 야옹이 작가 집들이 영상을 올렸다. 그런가운데 야옹이는 상위 1% 초호화 라이프스타일과 달리 허당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야옹이 작가는 2년을 기다려 받았다는 4억원대 슈퍼카 페라리 로마에 대해 "예뻐서 샀다"고 하는가 하면,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옷값만 족히 수억원을 할 드레스룸에도 불구하고 "30년간 무주택자다. 청약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영상 속에서 박태준은 지하 주차장에서 야옹이 작가와 그의 남자친구인 전선욱 작가를 마주쳤다. 박태준은 "아니 여기 왔는데 페라리가 마주보고 있어"라며 야옹이, 전선욱의 커플 페라리에 감탄했다.

야옹이는 "2년 대기해 받은 페라리 로마다. 근데 4개월째 자가격리 중이다. 영국차 느낌이라 예뻐서 샀다"라고 말해, 고가 차량에 비해 '차알못' 분위기를 풍겼다. 여기에 더해 박태준은 "로고 가리면 제네시스 인줄 알겠다"라고 해 페라리 차주를 분개시켰다.

이어 집들이를 위해 이동했지만, 야옹이가 지문 인증이 안 돼 자기집 현관을 못 열어 웃음이 터졌다. 박태준은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너 성당 다니지 않아?" 라더니 현관 문 위에 부적을 지적했다.

네이버웹툰을 통해 인기를 얻은 작가 답게 야옹이의 집에는 거대한 그린 컬러 거울이 놓여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태준은 "네이버 색깔? (이)준구형 사랑합니다"라고 충성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깔끔한 실내에는 여기저기 유명 작가의 그림이 걸려있었는데, 작품 한 점당 가격이 1억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박태준이 그림 테크냐고 묻자 야옹이는 "내가 주식도 안 한다. 예뻐서 샀을 뿐 재테크는 모른다"라고 답했다.

연예인급 미모와 완벽한 S라인 몸매로 유명한 야옹이 작가의 드레스룸도 관심을 모았다. 널찍한 옷방은 잘 정리된 상태였는데 야옹이는 "내가 브랜드별로 정리했다. 여기서부터 차례로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펜디 존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태준은 "얜 미친 X이다"라더니 야옹이가 입혀준 명품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야옹이는 명품 쇼핑에 대해 "(웹툰 작업으로) 집에만 있으니까 맨날 추리닝만 입고 있어서 이걸 입어보고 사진 찍을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뜻밖에 무주택자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집이 자가가 아니다. 30년 넘게 무주택자다. 서울 거주 기간 2년 채운 뒤 청약을 기다리고 있다. 나 점수는 높아"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박태준은 "청약이라니 나영이 의외로 똑순이네"라고 감탄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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