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스타트 간판스타 정재원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남자부 간판스타 정재원(의정부시청).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아뿔싸!”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남자부 은메달리스트 정재원(21·의정부시청). 그의 시즌 마지막 대회 출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무산됐다.

정재원은 김민선(23·의정부시청)과 함께 오는 12~13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개최되는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 출전을 위해 6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었다. 이번 대회는 남녀 500m와 1000m, 1500m, 매스스타트, 여자 3000m, 남자 5000m 종목이 진행된다.

김민선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국가대표인 김민선(의정부시청). 연합뉴스

그러나 정재원은 지난 5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6일 이런 사실을 확인해줬다.

정재원은 베이징동계올림픽 뒤 바로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도 출전해 4관왕에 등극하며 대회 최우수선수상(MVP)까지 받았다. 컨디션도 좋았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덜미를 잡혀 시즌 대미를 장식하지는 못하게 됐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7위로 선전했던 김민선은 홀로 월드컵 파이널 출전하게 됐다. 그는 여자 500m 1, 2차 레이스에만 출격한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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