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지난 일요일 ‘맨체스터 더비’에 결장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의 이적을 구상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8일(한국시간) “호날두는 그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1~2022 시즌 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다음 시즌 출전권을 따지 못할 경우, 리오넬 메시(34)와 네이마르(30)가 있는 PSG로 이적하기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6일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 더비에서 1-4 참패을 당했을 때, 관절근육 부상을 이유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채 미래에 대한 구상을 하면서 포르투갈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의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톱4 진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호날두의 유벤투스 복귀는 이미 배제됐으며, 그가 프로 선수생활을 시작한 스포르팅 리스본의 복귀도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인다. 때문에 호날두는 PSG행을 바라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성사되면 호날두-메시-네이마르 등 당대 최고스타 3인방이 한팀에서 뛰게 된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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