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심은하가 장장 23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심은하의 드라마 복귀는 "당신 부숴버릴거야"라는 명대사를 남긴 SBS드라마 '청춘의덫(1999년)' 이후 23년만이다.


스포츠조선은 16일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심은하가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차기 드라마에 출연을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2017년 설립된 미디어커머스 회사로 알려졌다.


심은하는 지난 2001년 돌연 은퇴한 뒤 2005년 정치인인 남편 지상욱과 결혼했다. 이후 가정생활에 전념해 왔다.


올해 쉰이 된 심은하는 스무살이던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방송에 입문했다. 이후 '마지막 승부' 'M' '숙희' '사랑한다면'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신드롬을 일으키며 단숨에 당대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흥행파워에 연기력까지 뒷받침되며 충무로에서도 주목받았다. 지금도 회자되는 로맨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미술관 옆 동물원' '텔미 썸딩' '인터뷰'까지 무수한 흥행작을 갖고있다.


심은하의 복귀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스포츠서울DB, 영화스틸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