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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천둥의 신’ 토르의 악당 동생 로키를 연기한 톰 히들스턴(41)이 약혼했다.
영국 출신의 배우 히들스턴은 마블 스튜디오의 ‘토르’ 시리즈와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무한 배신하는 로키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미국 CNN은 18일(현지시간) “톰 히들스턴과 마블 영화 ‘더 마블스’에 캐스팅된 자웨 애슈턴이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연극 ‘비트레이얼’에 주연배우로 함께 출연하며 교제를 시작해 3년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자웨 애슈턴(38)도 영국 출신으로 영화 ‘마담 싸이코’ ‘녹터널 애니멀스’ 등에 출연했다.
철저히 사생활을 보호해온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공개 인터뷰를 한 적은 없지만, 교제를 시작한 이래 여러 곳에서 다정한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2019년 US오픈 관중석에서 맨 처음 포착됐고 지난해 9월에는 스페인에서 함께 휴가를 보냈다.
토니상 시상식에서 다정한 레드카펫을 선보였던 두 사람은 최근 열린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BAFTA)에서 약혼을 공식화했다.
애슈턴의 손에 끼워진 커다란 약혼반지가 화제를 모으자 두 사람은 약혼을 공개했다.
한편 애슈턴은 내년 개봉하는 ‘캡틴 마블’의 속편 ‘더 마블스’에 출연할 예정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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