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삼성 잡고 14연승 질주하는 SK
SK가 전주 KCC를 꺾고 정규리그 1위 확정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사진은 지난 달 13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블 하는 SK선수단.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서울 SK가 전주 KCC를 완파하고 남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확정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SK는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전주 KCC를 87-66(17-13 24-13 21-22 25-18)으로 완파했다. 38승11패로 2위 수원 KT와의 승차를 5.5게임차로 벌렸다.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여 남은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면 잔여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SK의 다음 경기는 오는 22일 홈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수원 KT전이다. 이에 앞서 KT는 20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서울 삼성과 홈 경기를 벌인다. 여기서 만약 KT가 지면 SK의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된다. 하지만 2위 KT가 최하위 삼성에 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22일 정규리그 1위팀이 결정될 공산이 크다.

KGC 인삼공사는 고양 오리온을 80-79로 꺾고 공동 3위가 됐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원주 DB를 76-75로 누르고 6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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