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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이강인이 8경기 만에 선발로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은 6연패 늪에 빠졌다.

마요르카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과의 29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5연패롤 떠안고 있던 마요르카는 이날도 패배를 끊어내지 못하면서 6연패에 수렁,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승점26)에 머무르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1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이강인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월 3일 바르셀로나와의 경기 이후 리그 8경기 만의 선발 출전이다. 전반 6분 앙헬 로드리게스에게 스루패스를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에도 부지런한 움직임을 가져갔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하면서 후반 15분 교체 아웃됐다.

마요르카는 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세르지 다르데의 패스를 받은 라울 데 토마스에게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헌납했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고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60분을 소화한 이강인에게 팀 내 가장 낮은 평점 5.9를 부여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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