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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로멜루 루카쿠(첼시)가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복귀를 타진 중이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4일(한국시간) ‘루카쿠가 첼시를 떠나 다시 인테르 밀란으로 돌아가길 원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들과 조용하게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지난해 여름 인테르 밀란을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과거 에버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던 그는 7년 만에 복귀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1월 인터뷰를 통해 “현재 첼시에서의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투헬은 또 다른 시스템에서 나를 맞추려고 한다”고 첼시에서 생활이 행복하지 않음을 말해 논란이 됐다.
이후 공개적인 사과를 통해 논란은 일단락됐고 루카쿠는 첼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첼시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경기 출전, 12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럼에도 루카쿠에게는 불편한 동거인 셈이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루카쿠가 이탈리아 복귀 방법을 확인하고 있는데, 인테르 밀란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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