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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우리카드가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 봄배구를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우리카드는 25일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선수 알렉스를 대체해 레오 안드리치(28·크로아티아)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레오는 V리그 유경험자다. 2019~2020시즌 OK금융그룹에서 뛴 바 있다. 당시 레오는 오픈 공격과 서브 1위를 기록했다. 신장 205cm의 라이트이며, 2021~2022시즌 러시아 ASK 니즈니 노브고로드 소속으로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알렉스의 부상으로 걱정이 많았다”며 “외국인 선수 교체에 대한 빠른 결단과 사무국의 신속한 업무처리로 레오가 영입된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알렉스는 지난 16일 대한항공전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전력에서 이탈한 후 줄곧 자리를 비웠다. 팀을 떠나게 된 알렉스에게 신 감독은 “그동안 팀에 헌신해준 것에 고맙고 빠른 쾌유를 빈다”고 했다.

레오는 지난 24일에 입국해 당장 27일 한국전력과 정규리그 최종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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