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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진도=조광태 기자] 진도군민들의 교류·소통 공간으로 보편적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진도군 가족센터’가 건립된다.
진도읍 동외리 일원에서 지난 28일 안전기원제를 개최했으며 연면적 1,586㎡의 규모로 영유아·아동의 돌봄과 놀이 시설, 가족 교류·소통 공간, 가족 상담·교육 시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진도군 가족센터는 공모사업인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 지방비 38억원 등 총 5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1층에 키즈카페, 실내 암벽등반장 등을 마련한 다목적 가족 소통 공간과 공동육아 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자녀를 함께 돌보고 소통할 수 있는 놀이·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층과 3층에는 사무실, 상담실, 교육실 등으로 구성, 연령대와 가족형태별 교육·상담 등 맞춤형 가족 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조성된다.
진도군은 가족센터 건립으로 전세대를 아울러 모든 군민이 참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류·소통 공간이자 가족이 직면하는 돌봄, 소통 등 어려움을 지역사회가 함께 분담해 가족 활동의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교류하고 보다 나은 군민들의 미래를 위해 가족 교육·상담 등 보편적인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마련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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