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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동구=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주민의 삶을 담고 있는 원도심 골목의 가치를 살리고자 ‘동구다운 골목재생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전국 자치구 최초로 진행하는 골목재생사업인 ‘동구다운 골목재생사업’은 추진에 앞서 원도심 골목 현황과 특징을 분석하고 동구에 적합한 사업 추진 방향을 마련하고자 지난 5일 구청 상황실에서 전문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전문자문단은 원도심 골목에 대한 기초현황조사 골목재생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마련 시범 사업지 선정 및 실행계획 현재 추진 중인 원도심 관련 다양한 정책과 연계방안 등에 자문 의견을 제시해 ‘동구다운 골목재생 기본계획’을 성공적으로 완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전문자문단은 ‘동구다운 골목재생 기본계획수립’과 함께 원도심 근현대 건축물 등 역사·문화자원조사 실시 유·무형 자산 가치 재발견과 동구만의 고유한 가치를 담은 도시 브랜드 제작 도시디자인 활성화를 통한 실질적인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구체화하는 정책 추진 등을 제안했다.
동구는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 예비사업, 원도심 경관 개선사업, 인문정책사업 등 원도심 정책 연계와 함께 기존 도시개발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관련 부서와 적극 협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삶의 공간인 골목을 일과 삶, 놀이가 한데 어우러진 곳으로 동구만의 인문관광자산으로 재생시키는 것이 목표”며 “주민의 삶이 담긴 골목의 가치를 살리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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