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래퍼 스윙스(36)가 어쩌면 진짜 건물주만 할 수 있는 플렉스, 내 얼굴로 도배하기를 시전했다.


스윙스는 5일 자신의 SNS에 "진행 중 ㅋㄷㅋㄷ"라는 글과 함께 최근 60억원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건물 공사현장 사진을 올렸다.


한창 리모델링 공사 중인 건물의 외벽에는 일반적인 가림막과는 조금 다른 것이 둘러쳐져 있었는데 바로 스윙스의 얼굴 사진이었다.



가림막에는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건물이 탄생 중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비니를 쓴 스윙스가 씨익 웃고있는 사진이 담겨 있었다. 스윙스의 연관검색어라 할 "돈가스 좋아하세요?"가 노란색 글씨로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스윙스는 과거 랩배틀에서 기리보이를 떨어뜨린 뒤 왜 그랬냐는 질문에 "기리보이한테 돈가스 얻어먹으려고요"라고 말했다가 그후 '돈가스'라는 별명이 생긴 바 있다.


스윙스의 사진에 지인들은 "헙 사장님 사진 너무 귀엽" "랜드마크 같은 거구나 ㅠ 앞에서 사진찍어야겠다" "지방선거 나가시나요 ㅋㅋ"라는 반응이었다.


앞서 지난달 16일 스윙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어쨋든 내 주제에 드디어 첫 건물을 어렵게 매우 어렵게 구했고 진짜 너무 멋있게 리모델링 해서 우리도, 부동산을 소유 할 수도 있는 레벨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 진심으로"라는 글로 건물주가 됐음을 알려 축하를 받았다.


스윙스는 지난 2008년 EP앨범 '업그레이드'로 데뷔, 올해로 데뷔 14년차를 맞이하는 래퍼 겸 프로듀서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스윙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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