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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무안=조광태 기자] 전라남도가 무안과 광양 등 13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순회하며 전남형 최중증장애인 맞춤형일자리 사업을 소개하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전남형 최중증장애인 맞춤형일자리 사업을 시작한 무안군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5일 첫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중증장애인은 그동안 노동시장에서 배제됐다”며 “이 사업이 중증장애인도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군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통해 참여하는 중증장애인 7명은 장애인 권익옹호 활동, 문화예술 활동,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등 3가지 주요 직무에서 주 오후 3시간, 월 79시간을 근무하고 급여는 월 72만 3천640원을 수령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이 주체가 되어 권익옹호, 문화예술,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자립생활을 하는 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현장 의견을 잘 수렴해 올해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사업 평가를 통해 내년에는 이 사업이 확대되도록 중앙부처 및 시군과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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