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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무안=조광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올 하반기 고시 예정인‘2022 개정교육과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남 교육 가치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밀착형 전남교육과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교육과정’이란 전남 학생의 삶과 성장이 발현되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교육청은 연구 및 주기적 현장 포럼을 통한 숙의 과정과 전남교육과정위원회를 거쳐 2023년 하반기에 고시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원 및 전문직 918명이 참여하는 전남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와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3분과의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교육과정 현장 네크워크와는 지난 1년 동안 10여 차례의 협의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밀접하게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전남교육과정 개발은 ‘전남교육과정 함께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 수요자인 학생·학부모, 그리고 전남 도민과 교육 실행자인 교직원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하는 체제로 전면 전환해 추진한다.
이는 전남교육과정 개발 과정이 연대와 협력, 참여와 토론의 민주주의의 축제이며 교육공동체가 방향성을 공유하고 논의하면서 미래교육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22개 시·군 단위의 협력적 거버넌스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7월에는 출범식을 통해 전남교육과정개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지난 12월 발표한‘2022전남교육 비전’을 통해 미래교육을 앞당길 계획이며 이를 위해 교육공동체의 힘을 모아 ‘전남형 교육과정’을 개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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