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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PETERSBURG, FLORIDA - APRIL 10: Ji-Man Choi #26 of the Tampa Bay Rays celebrates with Mike Zunino #10 after scoring in the seventh inning against the Baltimore Orioles at Tropicana Field on April 10, 2022 in St Petersburg, Florida. Julio Aguilar/Getty Images/AF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시즌 첫 2루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치며 첫 타점도 기록했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8-0으로 승리하며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1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최지만은 3회 우전안타로 안타를 신고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못했다.

5회는 2사 3루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역시 득점은 못했다.

7회 2루타를 터뜨리며 타점을 신고했다. 최지만은 6-0으로 앞선 7회 1사 2루에서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려 2루주자 완더 프랑코를 불러들였다. 올시즌 첫 2루타에 첫 타점이었다. 이후 투수 폭투를 틈타 3루가지 진루하고 아롤드 라미레스의 우전 적시타 때 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500(6타수 3안타)이 됐다. 시범경기에서 타격감이 안 올라 고심했던 그는 시즌 개막전에서 대타 출장해 볼넷으로 출루해 결승득점을 올린데 이어 두번째 경기에서 안타, 3번째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방망이를 달구고 있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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