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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 완주=고봉석 기자] 전북 완주군의 삼봉웰링시티 인근의 삼례읍 수계리와 봉동읍 고천리 일원에 ‘완주 삼봉2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공람과 함께 지난 7일부터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에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삼례읍 수계리와 봉동읍 고천리 일원 98만1,929㎡에 공원과 학교, 상업시설, 자족시설 등을 조성하고 6,900여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완주 삼봉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전체 공급주택의 50% 이상을 무주택자나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10년 이상 임대하는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게 된다.
나머지 50%는 공공임대주택(20%)과 분양주택(30%)으로 공급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주거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내용이나 사업 대상지 도면 등은 완주군청 1층 건축과와 삼례읍·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람과 의견 수렴은 오는 27일까지로, 열람 장소에 비치된 양식에 따라 서면이나 우편 등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삼례읍 수계리, 봉동읍 고천리 일원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사업예정지로 선정됨에 따라 건축, 대수선이나 용도변경,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 채취, 토지의 분할·합병 등의 허가가 제한된다.
완주 삼봉2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촉진지구에 공동주택의 건설과 함께 자족시설과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삼봉 웰링시티와 함께 15만 자족도시 완주의 중심도시로 도약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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