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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목포=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가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단열과 창호, 바닥공사, 보일러 등을 교체하는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 가정을 비롯해 차상위 계층과 23개 동장이 추천하는 일반 저소득 가정이다.
다만, 주거급여 대상자 중 자가 소유인 가구, LH 소유주택 거주자, 도배·장판·싱크대 등 단순 주택개선 희망 가구 및 2년 이내 동 사업으로 100만원 이상의 지원이력이 있는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가구당 지원하는 평균 금액은 220만원이며 필요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올해 저소득층 230세대를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며 한국에너지재단이 지원하는 사업비가 한정돼 있는 만큼 선착순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세대는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 294세대, 2021년 235세대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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