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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무안=조광태 기자] 전남 무안군은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일까지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해 군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가 1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함으로써 군수 직무와 권한이 자동 정지됨에 따라 서이남 부군수가 11일부터 지방선거가 열리는 오는 6월 1일 24시까지 법령에서 규정하는 행정사무에 대해 군수 권한을 대행하게 됐다.
서이남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공직자로서 권한대행에 임하는 만큼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대행기간 동안 빈틈없는 현안사업 추진과 조직의 안정적인 관리 등 군정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 위반 등 공직기강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장 책임 하에 복무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과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침체와 생활불편 등 군민의 어려움이 큰 시기임에 따라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서이남 권한대행은 화순군 출신으로 광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8월에 화순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전라남도 경제총괄팀장, 스포츠산업과장, 일자리경제과장을 역임하고 지난 2021년 7월 2일자로 무안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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