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07290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가수 제시가 신곡 ‘ZOOM’에서도 포인트 안무로 화제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어떤X’와 ‘Cold Blooded’로 큰 신드롬을 일으켰던 제시가 약 6개월 만에 새 디지털 싱글 ‘ZOOM’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신곡 ‘ZOOM’은 앞서 공개된 무드 티저 영상 속에서도 표현됐듯이 카메라와 연관있는 콘셉트로, ‘사진’을 찍기 위한 ‘순간’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제시는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컴백 소감과 함께 신곡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시의 ‘ZOOM’ 안무에는 라치카가 참여했다. 제시는 이번 안무로 라치카와 함께한 이유에 대해 “이 곡을 들었을 때 딱 라치카였다. 다들 느낌이 있을 때가 있지 않은가. (라치카 팀에)노래를 보내줬는데 노래 너무 좋다고 하더라. 라치카 친구들도 너무 바쁘니까 될 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시안을 만들어서 보내줬다”며 “시안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보고 놀랐다. 라치카 팀이 되게 섹시한데 이 춤은 파워풀하면서 귀여운 면이 있다. 그리고 가비씨도 그렇고 다들 표정이 귀엽다. 이 춤을 추면 다들 귀여운 것 같다”며 이번 안무에 대한 만족도을 드러냈다.

라치카의 센스가 돋보이는 이번 안무에서 포인트는 아무래도 후렴 부분의 ‘Zoom in, Zoom out’ 가사가 나오는 부분이다. 이전 활동에서도 숏츠 영상을 통해 포인트 안무로 화제를 모은 바가 있는 제시는 이번 포인트 안무에 대해 “(가사가)자기 얼굴을 줌인하라는 거다”라며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부분에 줌인하면 될 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꼭 안무가 아니더라도 창의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앞태와 뒤태에 줌인하는 제스처와 함께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관심받기 위해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낸 제시의 신곡 ‘ZOOM’은 13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피네이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