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남군청사 전경
해남군청사 전경

[스포츠서울|해남=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이 올해 귀농어·귀촌을 위한 도시민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해남군은 오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농협과 연합뉴스에서 공동주최하는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는 aT센터 제1전시장의 전시홍보관에서 실시되는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온라인관을 병행해서 진행된다.

해남군은 행사가 진행되는 3일간 상담부스에서 귀농어귀촌 지원정책 홍보와 상담을 실시하고 고구마, 배추, 무화과 등 해남 특산품 전시와 주요 관광지 홍보, 청년 정책 등 군정 시책 안내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해남군은 이번 박람회를 포함해 전국단위박람회에 총 8회 참가할 계획으로 전남 시군 중에서는 가장 많이 참가해 귀농어귀촌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남군에서는 올해부터 귀농어귀촌 지원을 확대해 영농정착 도우미 및 자녀 학자금 지원, 이사비용 지원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작은학교 살리기 캠페인과 연계해 농촌유학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5월부터는 예비 귀농인들이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농촌을 체험하고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군 인구를 지키기 위해서 귀농어귀촌인 유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귀농귀촌 박람회를 통해 귀농어귀촌 1번지로서 해남군이 가지고 있는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민에게 맞춤형 상담과 차별화된 시책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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