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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UFC 웰터급 ‘랭킹 5위’ 빈센테 루케가 6년만에 리매치를 벌이는 벨랄 무하메드 상대로 승수를 추가, 타이틀샷을 가시권에 둔다.
오는 17일(한국시간) UFC 웰터급 랭킹 5위 빈센테 루케(브라질, 21승7패1무효)가 랭킹 6위 벨랄 무하메드(미국, 20승3패1무효)와 다시 만난다.
지난 2016년 11월 첫 대결에서 루케는 무하메드를 1라운드 79초 만에 TKO로 승리했다. 6년만에 재대결을 펼치는 루케는 “복수를 원하는 사람과 싸우는 것이 나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무하메드를 자극했다.
UFC에서 14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루케는 MMA 총전적에서 11번의 승리는 KO/TKO로, 8번은 서브미션 승리를 기록하는 등 대단한 피니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13번의 피니시 승리를 1라운드 만에 거둬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루케는 “무하메드는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이기려고 할 것이다. 복수를 원하는 사람과 싸우는 것이 나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벨랄 무하메드 역시 타이틀전을 겨냥하고 있다. 무하메드는 무효를 기록한 경기를 포함해 7 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2016년 옥타곤에 입성한 무하메드는 그동안 스테판 톰슨, 데이미안 마이아, 디에고 리마 등의 실력자들을 잡고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무하메드는 “나는 12개월 동안 톱10에 있는 네 명의 선수와 싸웠고, 루케를 포함한 3명은 T톱5에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나는 최고의 선수들을 제치고 정상을 바라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누가 이기든 타이틀샷이 가시권에 들어오는 것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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