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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석 경기신용보증재단 전략이사(왼쪽부터)와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신한카드가 데이터를 활용해 ESG 경영 및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다.

신한카드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데이터 기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신한카드가 보유한 방대한 소비 데이터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리스크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경기도 지역상권 공동 연구에 나선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인 ‘신한카드 마이크레딧(MyCredit)’을 활용해 개인사업자 대상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개인신용등급만으로는 정확한 신용 평가가 어려웠지만 신한카드 가맹점 매출을 기반으로 개인사업자의 신용을 평가하는 마이크레딧을 추가 활용해 한층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정책자금을 지원 받는 과정에서 더욱 폭 넓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데이터 역량 교류를 통해 ESG 관점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과제를 발굴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데이터 협력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이루는 또 하나의 ESG 성공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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