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스포츠서울|광주=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생과 교원의 저하된 건강체력을 향상하기 위해 찾아가는 교원 연수프로그램인 ‘학교체육활성화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체육활성화 지원단은 체육교과 연구회 교사를 중심으로 강사단을 구성해 단위학교의 연수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스포츠 리듬트레이닝 스포츠 테이핑 PAPS 스텝검사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교원의 수업역량을 향상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지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스포츠리듬 트레이닝은 효과음에 맞춰 스텝을 밟는 프로그램으로 부상 염려가 없고 운동량이 많아 준비운동과 홈트레이닝에 적합한 운동이다.

성별과 연령, 장소에 제한받지 않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스포츠 테이핑은 간단한 부상 응급처리 프로그램으로 부상부위를 테이핑으로 고정해 안전한 체육활동을 지원한다.

또 PAPS 스텝검사는 심박수를 측정하기 위해 계단을 오르내리는 심박동 측정프로그램으로 코로나 시기에 알맞은 심폐지구력 측정 방법이다.

특히 학교체육활성화 지원단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폐지에 따른 학교 체육활동 정상화와 일상 회복에 박차를 기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확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이병관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 블루로 인해 발생한 심리 정서적 문제, 건강체력의 회복 등 학교체육활성화와 일상회복을 위한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학교가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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