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스포츠서울|함평=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군이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최를 앞두고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9개 읍·면 해충 방제 작업을 추진했다.

18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위생 해충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한 달간 하수구, 공중화장실 등 주요 모기 서식지를 대상으로 유충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방역 작업을 위해 9개 읍·면 공무원 및 자율방역단 등 280여명으로 구성된 방역 전담반을 편성하고 차량용 방역기 18대, 휴대용 방역기 249대 등 가용 자원을 총 동원했다.

또한, 하절기 성충 방역을 위해 공중화장실, 공원 등 위생해충 발생이 높은 장소를 대상으로 분무 및 연막 소독을 주 5회 이상 실시할 방침이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철저한 방역 작업을 통해 군민은 물론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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