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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영암=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일상 회복을 위해 4월 8일부터 재난생활비, 소상공인 지원금과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먼저 장기화 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만원씩 지급하는 5차 재난생활비 지원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 지급개시 9일 만에 90% 지급률을 달성했다.
지난 4차 지급과 달리 5차 재난생활비 지급에 있어 군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면 단위 모든 마을을 순회하며 지급하는 ‘마을별 찾아가는 신청일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상품권을 신속하게 지급해 적기에 관내 소상공인에게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군 복무자 등 직접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도 온라인 창구도 개설해 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020년 1차 재난생활비 1인당 10만원을 시작으로 2021년에 2~3차로 10만원, 15만원을 각각 지급했으며 올 초 4차 재난생활비로 20만원, 이번 5차 재난생활비 20만원을 포함하면 1인당 총 75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영암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영세자영업자들의 매출 감소에 따른 소득 보전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일주일 만에 60% 이상 지급 완료했다.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100만원씩 지급하는 소상공인긴급대책비 지원사업과 21년 하반기 카드수수료를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인 21년 하반기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이 있다.
군은 소상공인들에게 신속 지급을 위해 예산 확정과 동시에 추진계획을 시행했고 소상공인긴급대책비 지원사업과 21년 하반기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원스톱 지원을 위해 신청 기간과 신청서를 일원화했다.
그리고 지난 1차와 2차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 발송, 홈페이지에 사업공고 각 읍면에 현수막 게시 등 사전 홍보를 확대한 결과 8일 만에 1,576개소에 18억원을 지급했다.
더불어 영암군은 22년도 농어민 공익수당을 심의회를 통해 11일에 지원 농가 10,055농가를 확정하고 60만원씩 총 6,033백만원을 지급한다고 결정했다.
올해는 농어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건의 사항을 적극 수용해 기존 상하반기 균분 지급에서 상반기에 일괄 지급으로 개선해 시행한다.
지급 방식은 유가증권인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에서의 소비를 통해 지역 경제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재난생활비, 소상공인 지원사업 농어민 공익수당이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영암군의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경제회복 선순환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와 더불어 군민들이 몸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일상 회복을 위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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