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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무안=조광태 기자] 전라남도와 해남군이 솔라시도 기업도시 구성지구의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전남도는 해남 산이면 기업도시 내 상황실에서 구성지구 투자촉진과 조기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지난 20일 가졌다.
지난 3월 기업도시 삼포·삼호지구에서 가진 간담회에 이은 것이다.
간담회에선 기업도시 구성지구 관계기관인 전남도, 해남군, 전담법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도시 개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보고 현안사항 건의 및 협의, 상호협력 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사업 추진상황과 애로사항, 향후계획을 중점 보고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16개로 주요 사업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용지 조성 및 발전단지 구축 솔라시도 선도 주택사업 구성지구 내 기반시설 추진현황 상하수도 시설 추진계획 등이다.
또한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홍보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와 해남군에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기업도시 남측 진입도로 연결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와 해남군은 구성지구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협력해 해결하기로 했다.
관계기관 간 간담회도 정례화해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투자유치 활로와 홍보 방안도 찾아 기업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구성지구는 지난해 ‘6차 산업형 유럽마을 테마파크 조성’ 투자 유치에 이어 에너지와 교통, 환경에 초점을 맞춘 국토부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 선정, 미래세대 환경보전을 위한 ‘탄소중립 에듀센터 건립’ 국비사업 확정 등 기업도시 개발 동력을 확보해 본격 개발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할 미래도시 ‘솔라시도’의 모습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속의 숲’ 행사를 추진했다.
탄소 저감 수종 2천50그루를 심는 등 정원 속 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탄소제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전남도 관계자는 “기업도시 구성지구의 본격 개발에 발맞춰, 도와 해남군도 투자유치와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솔라시도가 생태 자연과 첨단 정보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도시 ‘스마트 블루시티’로 우뚝 서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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