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스포츠서울|화순=조광태 기자] 전남 화순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현안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

군은 신속집행 대상액 2613억원을 상반기에 집행,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연말 예산집행 쏠림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화순군은 올해 초 박철원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 1억원 이상 사업의 추진실적을 관리해 왔다.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큰 일자리 사업, 투자 사업의 집행상황 등 항상 공유하며 집행률 높이기에 나섰다.

맞춤형 복지비 등 각종 소비 예산을 앞당겨 집행, 민간 소비를 촉진하고 코로나19 대응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위주로 적극적으로 집행하고 있다.

신속집행을 위해 수의계약 한시적 확대 긴급입찰 기간 단축 행정절차 간소화 등 행정안전부의 ‘재정집행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군은 25일 신속집행 보고회를 열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예산 신속집행 목표를 달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 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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