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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이 미소를 지으며 두 번째 홀로 향하고 있다. 포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포천 = 이주상기자] 아름다운 미소는 변함이 없었다!

28일 경기도 포천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 마운틴·힐 코스(파72·6689야드)에서 ‘크리스F&C 제44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가 열렸다.

지난해 대상포인트 2위, 상금랭킹 2위 등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낸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은 이날 윤채영, 김보아와 함께 조를 이뤄 라운딩을 진행했다.

임희정은 지난해 열린 ‘2021 KLPGA 대상 시상식’에서는 선수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상으로 꼽히는 인기상을 차지해 엄청난 팬덤을 자랑했다. 이날도 팬들은 임희정이 등장할 때마다 이름을 부르며 열렬히 응원했다.

임희정은 지난 14일 KLPGA 투어 시즌 첫 출전 대회로 예정돼있던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참가를 위해 경기장으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지난주 세 번째로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총상금 8억원)에 출전해 올해 처음으로 팬들 앞에 섰다. 9위로 대회를 마감하며 올시즌을 예열했다.

연두색의 화사한 상의로 필드에 선 임희정은 팬들의 응원에 특유의 화사한 미소로 대답했다. 팬들이 임희정의 이름을 연호할 때는 손으로 흔들며 응답했다.

윤채영, 김보아와 이야기를 하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필드를 경쟁의 장이 아닌 우정의 무대로 만들었다. 비록 교통사고로 뒤늦은 출발을 했지만 팬들이 지어준 애칭인 ‘미소천사’답게 환한 미소를 잊지 않으며 하루를 활짝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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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이 힘차게 티오프하고 있다. 포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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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이 경기에 앞서 캐디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포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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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이 골프채를 이용해 웜업하고 있다. 포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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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이 머리카락을 찰랑거리며 두 번째 홀로 향하고 있다. 포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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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이 미소를 지으며 두 번째 홀로 향하고 있다. 포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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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임희정. 포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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