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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형 의왕사랑상품권. 제공=의왕시

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는 지역화폐인 의왕사랑상품권의 사용처를 확대하고, 가맹점의 원활한 관리를 위해 가맹점 집중등록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집중등록 대상은 기존에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않았으나, 카드사(운영대행사)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어 별도 등록절차 없이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간주돼 왔던 ‘간주등록 가맹점’이다.

기존에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등에 따른 결제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러한 ‘간주등록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토록 운영했으나,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제정에 따라 모든 가맹점에 대한 등록이 의무화되면서 집중등록을 실시하게 됐다.

시는 5월 2일부터 6월 30일 까지 ‘집중등록기간’을 운영한다. 의왕사랑상품권 결제가 한번이라도 발생한 업체는 모두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의왕사랑상품권 결제 불가에 따른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등록 신청은 시 홈페이지,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한 온라인과 시 기업지원과, 동 주민센터을 방문해 신청할수 있다.

이번 집중등록기간 내 등록을 신청하지 않은 가맹점은 오는 7월1일자로 의왕사랑상품권 결제가 중단될 예정이며,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않고 가맹점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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