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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조가 박민제를 KO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2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AFC(앤젤스파이팅챔피언십) 19가 열렸다.

경기를 끝내는 데는 22초가 필요했다. 주동조가 박민제를 맞아 벌인 플라이급 경기에서 경기 개시 22초 만에 펀치에 의한 KO로 승리하는 짜릿함을 맛봤다.

주동조는 종이 울리자마자 접근전을 펼쳤다. 박민제도 마찬가지였지만 주동조의 눈과 스피드가 빨랐다.

주동조는 밀고 들어오는 박민제에게 정확한 오른손 카운터를 뻗었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주동조는 케이지 인터뷰에서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 믿어준 팀의 양성훈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민제를 쳤을 때 깔끔한 느낌이었다. 국내 플라이급 선수들은 모두 이길 자신있다 누구든 붙여만 달라”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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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패한 박민제가 그라운드에 누워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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