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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추구하는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웰니스 관광생태계 확장을 위한 신규 협력기관을 모집한다.

의료 관광 생태계 확장에 따라 서울시 역시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웰니스 분야를 키워나가기 위해서다. 모집분야는 서울 소재 웰니스 및 기타 관광분야 서비스 기관이며, 오는 4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최종 선정된 협력기관은 선정일로부터 2024년 까지 약 2년 6개월간 서울을 대표하는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함께하게 된다.

선정된 협력기관에는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 공식 증서 및 마크(2024. 12. 31.까지 유효) 제공 △공식 의료관광 홈페이지 및 지원센터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기회,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직·간접적 마케팅, △협력기관 간 네트워킹 지원(서울 의료관광 협력사업 공모, 분과위원회 등), △통역 코디네이터·외국인 의료 관광 안심보험 가입비 지원·웰니스 체험비용 일부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심사는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3차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해외 의료관광객 수용태세, 의료관광 유치 및 협업계획 등을 종합 평가하며, 선정 시 종교 편의·안전장비(제세동기, 응급키트) 보유 등에 대한 가산점도 부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17일 자정까지다. 참가신청 서식 등 관련 서류는 서울시 및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작성 후 공식 이메일 접수처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엔데믹을 향하고 있는 관광시장에서 의료관광 역시 웰니스 생태계로 확장해나가는 데 선도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며 “환자뿐 아니라 동반자도 함께 치유받는 웰니스 관광 생태계를 꾸려 세계 선진 글로벌 의료·웰니스 관광도시로서 서울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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