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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공무원’ 도널드 세로니가 ‘결근’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UFC 274: 올리베이라 vs 개이치’가 열린다.
메인카드에 출전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도널드 세로니(39)가 뜻하지 않은 질병으로 대진이 취소됐다.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코로나19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로니는 이번 대회에서 28승15패의 MMA 전적, 15승12패의 UFC 전적을 가지고 있는 조 로존과 싸울 예정이었다.
세로니가 이번 대결에서 승리하면 UFC 사상 최다승인 24승의 신기록을 작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병마로 무산됐다.
세로니가 가지고 있는 23승은 짐 밀러, 전 헤비급 챔피언 안드레이 알르로프스키가 갖고 있는 기록과 동률이다.
세로니의 MMA 전적은 36승16패다.
39세의 백전노장 세로니는 한 때 1년에 다섯 차례나 대결을 벌이는 등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공무원’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세로니는 코너 맥그리거, 토니 퍼거슨, 마이크 페리, 알 아이아퀸타 등과 명승부를 벌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최근 5연패, 1NC(노콘테스트)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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