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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강진=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상반기 특별교부세 11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담당하는 국비인 특별교부세는 사용 목적을 제한해 주로 지역 현안 및 재난 안전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군의 재정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숙원사업인 강진만 생태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정비공사 강진 소방서 ~ 코아루 아파트 구간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생태탐방 학습홍보관, 생태체험관 등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 시설물 확장으로 인한 연안해역 수질오염을 강진만 생태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정비공사를 통해 방지하고 강진만 생태계 환경 보존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 군동면 호계지구 정주 인구 증가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았던 강진 소방서에서 코아루 아파트 구간에 회전교차로를 신규 설치하고 도로를 확·포장해 주민들의 교통안전을 지키고 원활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주민들의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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