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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곡성=조광태 기자] 전남 곡성군이 10월 어린이대축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곡성군은 기존 심청축제를 어린이대축제로 전환해 소위 대박을 쳤다.
전국 유일 가을날의 어린이날을 표방했던 것이 주효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제외하고는 하반기에는 어린이 관련 행사가 전무한 터라 오랜만에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자 전국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는 10월 2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꿈꾸고 상상했던 것을 마음껏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지난해에도 캐리와 친구들을 비롯한 인기 캐릭터 공연, e 스포츠 게임존, Young 스트리트 배틀, 매직 버블쇼, 할로윈 이벤트, 어린이 뮤지컬, 장난감 낚시, 천문 체험 등 그야말로 종합 선물 세트같은 다양한 즐길 거리로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당시 맘 카페 등 부모들이 즐겨찾는 커뮤니티에서는 아이와 함께 꼭 가봐야할 축제로 입소문이 나기도 했다.
또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91%가 다시 오고 싶은 축제로 손꼽았다.
2번째로 개최하는 만큼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장 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해 곡성군은 벌써부터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각종 커뮤티니를 통해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기대와 요구를 조사하고 아이디어를 모아 새로운 아이템들을 기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된 만큼 올해 어린이대축제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분들께서 기대해 주시는 만큼 올 10월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를 열심히 준비해서 정말 멋진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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