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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강진=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오는 5월 13일부터 14일 이틀간 사의재 저잣거리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여협에서는 매년 영랑문학제와 함께하는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해 불필요한 소비 줄이기를 실천하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확대하고 전통음식을 판매해 복지사업 위한 기금을 모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천연염색 제품 등을 판매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가정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을 군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바자회는 사의재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저잣거리 1동에서 운영되며 전해물파전, 도토리묵, 막걸리 등 전통음식과 천연 염색 스카프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전종임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친화도시 강진 만들기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바자회이지만 올해는 모은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직접 만든 천연염색 제품으로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도 갖고 환경보호에도 동참해 주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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