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요정그룹' 핑클로 시작해 뮤지컬계의 톱스타로 성장한 옥주현이 데뷔 24주년을 맞아 진심을 꾹꾹 눌러담은 감사인사를 전했다.


옥주현은 핑클의 24번째 공식 데뷔일인 12일 새벽 지난 2019년 방송된 JTBC '캠핑클럽'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데뷔24주년을 맞이하여 캠핑클럽 첫날 입었던 옷을 입고 나왔어요. 그 마음 몬지 알랑가"라며 "나의 시작이 핑클 이었다는 것에 대한 깊은 감사는 세월이 쌓일 수록 더 깊고 짙어지고, 이렇게 오랜 시간 무대에서 박수 받고 사랑받으며 살아가는 모든 시간들이 그저 놀랍고 감사할 따름입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여 기꺼이 그 시간을 내어주심에 조금도 아깝지 않은 다신 없을 최고의 순간을 만드는 사람으로 존재하겠습니다.. 영혼을 바쳐 매우 몹시 진심"이라며 진심을 토로했다.


1998년 데뷔한 핑클(이효리, 이진, 옥주현, 성유리)은 S.E.S와 함께 걸그룹을 양분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2005년 마지막 앨범 발매 이후 개인활동에 돌입, 비공식 해체했다.


3년전 방송된 '캠핑클럽'을 통해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친 4명은 여전히 끈끈한 애정과 의리를 보여주며 여자들의 '찐우정'으로 공감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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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옥주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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