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
배우 윤현민.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윤현민이 결혼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윤현민은 13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야구선수 시절 선배 김태균 가족의 포토그래퍼로 나설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현민은 김태균과 효린-하린 자매의 가족 사진을 찍으며 딸바보 면모를 여지 없이 드러냈다고. 윤현민은 “효린이 BTS 좋아한다며? 나도 지민 좋아해”라며 아미 인증에 나서 효린의 특급 관심을 이끄는데 성공한다.

이어 하린에게는 “하린이는 공주같네. 공주인줄 알았어”라며 프린세스 목걸이 세트를 깜짝 선물해 하린 최고의 날을 만들었다. 딸들의 모든 관심이 윤현민에게 향하자 김태균은 윤현민을 향해 “너 결혼은 언제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처 | KBS

MBC\'내딸 금사월\'
MBC‘내딸 금사월’ 출처 | MBC

이에 윤현민은 “당연히 곧 하죠. 저는 딸이 좋아요. 딸을 낳자고 했어요”라더니 결혼 계획부터 자녀계획까지 묻지도 않은 것을 술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현민은 지난달 13일 부친상을 당했다. 윤현민의 아버지는 지난해 2월 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

자신의 생일인 4월15일 발인식을 한 윤현민은 “워낙 (아버지의) 의지가 강하셨고 저 또한 그런 아버지를 보며 최선을 다해 도우려 했지만 저의 효심이 부족해서인지 기적은 찾아오지 않았다”라며 먹먹한 소회와 함께 장례식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 바 있다.

윤현민은 지난 2016년 방송된 MBC ‘내딸 금사월’에서 호흡을 맞춘 백진희와 6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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