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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해남=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범죄 검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남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군 관제센터에서는 지난 4월 29일 새벽 2시경 해남읍 한길마트 교차로 부근에서 평행주차된 차량 10여대의 문을 열어보고 다니는 수상한 남성을 보고 주의 관제 중 주차된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을 재확인 후 112상황실에 신고했다.
이후 관제센터에서는 용의자의 이동방향을 현장 지구대 순찰차에 신속히 제공, 긴급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해남군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CCTV 1,626대를 1년 365일 24시간 관제하며 지역 곳곳을 꼼꼼하게 지켜보고 있다.
올해도 50여건의 관제탐지를 통해 사건사고 현장을 신속히 전파하고 범인 검거, 위급환자 응급대처 등 각종 사건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해남교육지원청, 해남경찰서 해남소방서 육군 제8539부대 4대대 등 관련기관 간 유기적인 정보 공유 및 협조체계를 운영, 빈틈없는 관제를 통해 각종 범죄와 불법 행위를 사전 예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9년 7월 개소이래 관내 구석구석 설치된 CCTV를 통해 재난, 방범, 생활안전, 교통안전 등을 통합 관제함으로써 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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