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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완도=조광태 기자] 전남 완도군은 순천시에서 개최된 제30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폐막식에서 강성운 완도군수 권한 대행이 손점식 순천시장 권한 대행으로부터 대회기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대회기 인수와 더불어 완도군 홍보 영상물 상영을 통해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완도에서 개최됨과 완도군의 이미지 및 역량을 대내외에 알렸다.
강성운 완도군수 권한 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에 완도에서 개최되는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면서 “우리 군에서는 스포츠 재활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해양치유를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체육인의 경기력 향상 도모와 전남 체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지난해 3월 열린 전라남도체육회 이사회에서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2024년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30회 대회 운영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부서별, 기관별 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각종 체육시설 정비 및 확충에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사업비 195억 원을 투입해 건립 중인 다목적 실내 체육관은 6월 준공될 예정이며, 공설운동장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주차타워 등을 건립했다.
군 관계자는 “경기 운영 및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선수들이 땀 흘려 준비한 종목이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덧붙여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여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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