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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광양=조광태 기자] 전남 광양시는 다빈도 복합 상병을 가진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밀착상담 사례관리를 추진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연계 합동 중재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이번 합동 중재 사례관리는 장기입원자 심사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요청하고 오는 18일 사전 간담회를 거쳐 5월 23일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라남도 광양시 등 3개 기관 관계자와 의료급여 사례관리사가 의료기관을 방문 실시할 예정이다.
합동 중재는 장기입원 사례관리자 중 수급권자의 측면 사유 외에 퇴원이 어려운 대상자의 적정 의료 이용과 재정 안정화 도모를 목표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다.
장기입원자 사례관리는 동일 상병으로 1회당 31일 이상 입원한 대상자로 6개월간 관리가 진행되며 외래진료 전환 안내 및 재가 서비스, 시설 입소 등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유도하고 질병 대비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장기입원자, 다빈도 외래 이용자, 연중관리군, 신규수급자 등 4개 유형별로 선정해 총 400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는 간호사 자격을 갖춘 2명의 전담사례관리사가 방문 상담, 전화상담, 서신 발송, 의료급여 이용에 대한 모니터링 등의 방법으로 연중 진행된다.
최숙좌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현장 방문 상담을 강화하고 보다 촘촘한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가 합리적 의료 이용과 지지체계를 구축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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