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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대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인 ‘의성마늘햄 가족캠프’가 3년 만에 돌아온다.
롯데푸드는 다음달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의성에서 열리는 ‘11주년 의성마늘햄 가족캠프’에 참가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2009년부터 롯데푸드와 의성군이 함께 개최해온 가족 캠핑 행사다. 우리나라 대표 마늘 브랜드인 ‘의성마늘’의 우수성과 의성 지역의 명소를 널리 알리는 지역 상생 행사로 잘 알려져 있다. 롯데푸드는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의성군 장학회에 기탁해 상생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2019년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체험형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 마늘밭에서 의성마늘을 직접 캐내는 ‘의성마늘 수확 체험’이 이번 캠핑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캐낸 마늘의 일부는 참가자들에게 제공돼 의성마늘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집에 돌아가서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동심으로 돌아간 버블쇼, 셰프의 레시피로 만드는 바비큐 파티, 의성군 명소 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1박 2일간 진행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40가족(4인 이하)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참가 가족들 간에도 거리두기를 실천할 예정이다. 매년 진행한 셰프와 함께하는 요리교실도 랜선 진행 방식으로 변경했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다음달 1일까지 롯데푸드 공식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컨텐츠룸 내 ‘의성마늘햄 캠프 참가신청’ 메뉴에 가족사진과 우리 가족이 캠핑에 참여해야만 하는 사연을 올리면 된다. 캠핑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음식은 롯데푸드에서 지원하며 참가비는 없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착한 캠핑인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지난 10여년간 많은 가족들에게 사랑받아 왔다”며 “다양하고 맛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3년 만에 재개되는 의성마늘햄 가족캠프에 많은 참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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