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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해남=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은 아이 탄생의 기쁨을 나누고 양육 비용절감을 위해 장남감도서관에 사진촬영용 돌상과 백일상, 행사의상을 비치하고 군민들에게 대여한다.
돌상과 백일상은 전통식과 현대식 각 2세트로 세트 당 접이식 테이블, 테이블보, 돌잡이용 세트, 각종 모형 등 약 30개 구성품으로 이루어졌다.
아이가 착용하게 될 행사의상은 한복으로 한복과 어우러지는 액세서리까지 같이 대여해 준다.
돌상·백일상 및 행사의상 대여는 장난감 대여 방식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해남소통넷’을 이용해 회원가입 후 장난감도서관에 방문해 연회비를 납부하면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다문화, 한부모,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두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은 연회비가 면제된다.
해남군 장난감도서관은 2020년 1월 개관이후 현재 누적 회원 380여명, 대여횟수도 3,000건을 넘기면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베이비 보행기 등 27종, 137점을 추가로 구입, 총 130가지 종류, 500여점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자녀의 돌상과 백일상을 직접 준비하는 추세를 반영해 유료 대여로 수반되는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장난감도서관 이용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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